오늘은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베이비시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맞벌이 부부가 많고 전업주부라고 하더라도 아기엄마 혼자 육아를 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쌍둥이도 많고 형제,자매를 키우는 경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데 예전처럼 친정이나 시댁의 부모님이 도와주시는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멀어서 일수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현역에 계시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님들이나 자식들이 서로 부담스러워하여 일시적인 도움외에 정기적인 도움을 바라지 않는 추세입니다.그리고 아이들한테도 시간적이든 체력적이든 모든 걸 걸고 생활을 하지 않고 일주일에 1~3회 자신의 시간을 따로 갖고 취미생활이나 자기개발의시간 또는 휴식이나 친구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야 스트레스 없이 육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현명한 거 같습니다.아무래도 엄마가 가정의 주체가 되어 생활을 하게 되는데 육아에 너무 힘을 빼서 지치게 되면 가족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없을테니까요
2013년에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수료하고 현재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사이 자식들의 인식이 계속 바뀌어가는걸 체험하고 있습니다.
베이비시터가 50대 이상의 시니어층이 유리한 이유는 40대까지는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 엄마들도 자신의 아이들에게 집중해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을 선호합니다
시터의 유형도 다양한데
1.근무형태 : 입주형,종일형,시간제형,주말형
2.분야 : 베이비시터,육아시터+가사,등/하원,가사시터,학습시터,학습시터+가사,신생아/산후조리,간병/실버,놀이시터,영어시터,음식시터
그러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찾아보면 될것입니다
시터가 되기 위해서 면접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활동 할 때도 마찬가지) 참고사항에 대해 애기해보겠습니다
첫째,면접 당일 복장은 단정하게,화장은 진하지 않게 한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손을 씻고(특히 영아가 있는 경우 필수) 면접에 임한다
옷차림은 단정하고 화려하지 않은 색으로 입어야 하며 영아일 경우 추후 활동시에 면소재의 장식이 없는 옷으로 환복한다
화장은 기초화장 외에 색조화장은 피하는게 좋다.손톱은 짧게 자르고 매니큐어는 피해야 하며 아기들은 후각에 약하기 때문에 향수는 뿌리지 않는다
아기들은 면역력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위생에 신경을 써야하고,기본적으로 집도착 후,밥 먹이기전,기저귀 교체 후 손씻기는 필수이고 수시로 손씻기는 생활화하여야 한다
둘째,아이와 눈맞춤이 중요하다
아이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므로 영아일 경우 부드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아이와 눈맞춤을 하고, 어린이집을 다닐 정도의 만3~5세의 아이일 경우 그 나이 또래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친밀감을 살짝 표시하는 것이 좋다
셋째,엄마를 존중한다
아이엄마가 초보라 서툴더라도 육아의 주체는 부모라는 걸 잊지말고 부모의 양육방식을 존중해야 하며 나이가 어려도 존칭어 를사용해야함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요즘 젊은 부모들은 프라이버시를 침해받는것에 예민한 경우가 많으니 아이와 관계된 일이 아닌 가정사에는 관심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넷째,CC-TV 에 거부감을 느끼지 마라
어린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하는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면 될 것이다
서로 신뢰가 쌓인다면 나중에는 의식하지 않게 된다
다섯째,면접을 보기 전 문자를 보낼 때 나의 장점을 어필한다
구인광고시에 올라온 조건을 잘 살펴보고 내가 가진 장점과 부합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예를들면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을 찾는 경우,활발하고 밝은 성격으로 아이와 잘 놀아주는,이유식을 잘 만드는 사람,책을 잘 읽어주는 사람,신생아 경험이 많은 사람 등등 정말 다양한 조건들이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구직신청을 하면 확률이 높아진다
여섯째,면접은 많이 보는게 좋다
실제 얼굴 보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보면 많은 부분 조율이 되고 서로 마음에 맞는 경우를 찾을 수 있다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많은 경험을 해봐야 좋은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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